얼마전 '미하엘 엔데' 의 '모모' 를 읽었다.
나이가 들고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순간부터 소설에서 점차 멀어져 자기개발서적이나 자서전과 같은 책들만 보다가 환타지 영화같은 소설책을 접하고 나서 느낀것이 있다면 웬지 내가 메마른 고목이 된듯한 느낌이었다.
생기를 가진 푸른 나뭇잎 하나 없는듯한...
모모는 충분히 내안의 감성을 자극하였고, 다시금 소설책을 읽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모모가 불러온 새로운 친구! 기욤뮈소를 만났다.
무엇을 구해야 할지 아직은 모르지만 기욤뮈소와 당분간 이야길 나눌듯 하다.
이책에 나온 글귀가 내귀에 맴돈다.
당신은 반쯤 살아 있는가? 아님 반쯤 죽어 있는가?
한사람의 인생이 백년이라고 했을때 그사람의 나이가 50이면 그 사람은 반쯤 살아 있는것일까? 반쯤 죽어 있는것일가?
똑같은 상황은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그 느낌은 천차만별인것 같다.